앙코르와트 순례기


2007년 5월 21일부터 5월26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중원구청 모범 공무원 사기앙양 차원에서 추진하는 해외 시찰인 캄보디아와 태국 관광 인솔공무원으로 참여했다.

같이 동행하는 직원들은 남자가 16명 여자가 10명으로 도합 26명이다.

5월21일 17시 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는 5시간 반동안 비행하여 한국시간보다 두 시간이 늦은 현지시간으로 21시 15분 캄보디아 시엠립 공항에 도착했다.

시엠립의 인구는 주 전체가 약 70만 시엠립 시가 약 7만이다.

 출발 당일은 특별한 일정이 없이 MAJESTIC ANGKOR HOTEL에 투숙하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고적 탐사는 진행된다.

  지도상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이번 여행 때 관광한 지역이다.

앙코르와트는 시엠립에서 북쪽으로 6km 떨어진곳에 있는 12세기 초 시리아비르만 2세(1113~1150)가 건설하여 비슈누신에게 바쳐진 사원이다.

거대한 인공저수지(垓字)를 주변에 파고 좌우대칭의 직사각형 형태를 이루고 있는 이 사원은 총 면적이 210헥타르이다. 담 둘레의 길이는 무려 5.6km나 된다고 하니 직접 보지 않고는 실감이 나지 않을 것이다.

 이곳은 돌이 전혀 없는 지역인데 이렇게 어마어마한 규모의 건축물을 지었다는 것이 놀랍다.  세계 7대불가사의 중 하나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 문화유산이다.

 이곳에서 40km 떨어진 곳에 사암을 채취한 흔적이 있는데 그 곳에서 운반해서 지었지 않나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해자()를 건너면 3기()의 탑()과 함께 길다란 익랑()이 있고 여기서 돌을 깔아놓은 참배로()를 따라 475 m쯤 가면 중앙사원에 다다른다. 사원의 주요 건축물은 웅대한 방추형 중앙사당탑()과 탑의 동서남북에 십자형으로 뻗은 익랑, 그것을 둘러싼 3중의 회랑과 회랑의 네 모서리에 우뚝 솟은 거대한 탑으로 이루어졌는데, 구성은 입체적이고 중앙은 약간 높다.

회랑의 높이는 제1회랑(215×187 m)이 4 m, 제2회랑(115×100m)이 12m, 제3회랑(60×60m)이 25m이다. 세계의 중심이며 신들의 자리를 뜻하는 수미산()은 돌을 사용하여 인공적으로 쌓아놓았으며, 높이 59 m의 중앙사당탑의 탑 끝에서 3중으로 둘러싼 회랑의 사각탑 끝은 선으로 연결해보면 사각추()의 피라미드 모양이 된다.

  앙코르제국은 802년부터 멸망시까지 608년간 28명의 왕이 부모를 위한 신전을 지었다. 앙코르 유적은 3,000여개에 달한다고 한다.

  앙코르는 왕도()를, 톰은 큰[]이라는 뜻을 나타내므로 앙코르톰은 ‘대왕도’라는 뜻이다.

  앙코르와트는 앙코르톰의 남쪽 약 1.5km에 있으며 그 중 가장 규모가 크고 비교적 온전히 보존되어 있어 이나라 관광객 대부분은 이 사원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다.

3층 중앙 탑들이 있는 곳은 천상계, 2층은 인간계, 그리고 1층은 축생계를 의미한다.

그 많이 슬어져가는 유적을 복원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도저히 복원이 불가능하여 파괴 주범인 나무뿌리가 더 이상 깊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가지를 적당히 절단하며 현 상태로 유지하는 곳도 있다.

타푸롬사원이 그 예이다. 이 나무의 이름은 스펑(SPUNG)나무이다.

  나무들이 이렇게 돌 틈에서 자랄 수 있었던 것은 겉에 조각을 한 사암(sand stone) 속에 물을 많이 머금을 수 있는 다공질(多孔質)의 현무암 등으로 먼저 축조한 후 밖을 사암으로 둘러쌓고 조각을 하였기 때문에 뿌리가 돌과 돌 사이의 틈으로 파고 들어가 현무암속에 수분을 빨아먹고 자라나 결과적으로 고찰을 파괴하는 주범이 된 것이다.

바이욘 사원은 앙코르톰의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앙코르 지역에서 가장 인상깊은 사원 중의 하나이다. 바이욘 사원의 특징은 200여 개의 얼굴로 구성된 54개의 탑들로 형성되었다. 얼굴들은 사암(sand stone)을 조각한 것인데 이제는 기후의 영향으로 회색 빛으로 바랬다. 초기에는 힌두교의 창조의 신인 브라마의 얼굴이라고 믿어졌으나, 건립자인 자야바르만 7세가 불교를 국교로 하여 불교의 자비로운 보살의 얼굴로 간주되기고 하였고 최근에는 자야바르만 7세의 얼굴로 해석하기도 한다.

바푸온 사원은 바이온 사원의 북서쪽으로 200m쯤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앙코르톰이 완성되기 전부터  이미 있었다. 현재 이 탑은 캄보디아 내전 때 심하게 파괴되었으며, 전체적인 모양이 피라미드 형상인 것은 알 수 있으나 세밀한 형태는 전혀 짐작할 수 없을 만큼 손상되었다. 프랑스 복구단에서 1995년부터 30년 시한하고 복구작업을 하고 있지만 공사 완료 시기는 예측할 수 없이 더디다고 한다.

 

중식을 끝낸 일행은 남쪽 톤레삽 호수로 이동했다. 이 호수는 동양 최대의 규모이며 세계적으로도 몇 째 안가는 큰 호수이다. 비가 많이와서 호수 물이 불었을 때는 3위이며 갈수기 철 물이 줄었을 때는 세계 6위라고 한다. 호수가 반년 주기로 물의 양이 들쭉 날쭉하는 이유는 메콩강 때문이다. 인도차이나반도를 가로지르는 메콩강이 우기때 물이 불면 이 톤레삽 호수로 물이 역류해서 수면이 상승한다. 이 때 고기들도 따라 거슬러와서 세계에서 단위면적당 어획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 바로 이 호수라고 한다. 이곳의 주민들은 이 호수에 뗏목을 고정시켜 놓고 고기를 잡아 생활을 한다.

이제 포이펫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 포이펫은 캄보디아와 태국의 국경지역인 이나라 국경도시이다.

 톤레삽호수에서 북서쪽으로 140km정도에 위치한 이곳은 버스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서울에서 대전까지의 거리와 맞먹는 거리다. 

전혀 관리되지 않는 도로에 버스 코중배기는 득득 닿는 소리가 연발하고 뒷좌석에서는 머리가 천정에 부닥쳐 비명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우리나라 고속도로 같으면 성질이 좀 급한 사람이라면 40여분에 주파할 거리를 오후 3시에 출발한 버스가 10시가 되어서야 도착을 했으니 장장 7시간에 걸쳐 도달하게 되었다.

이곳에서 일박을 한 후 이튿날 아침 전용 버스로 태국의 휴양도시 파타야로 이동을 하게 된다. 태국에서의 일정은 3년 전 개인적으로 가족과 함께 관광한 코스와 하나도 다를게 없고 그 때의 기행문은 별도로 기재해 놓았으므로 이번 여행기는 생략한다.

 

이번 여행에 도움을 주신 분들

희망여행사                     엄태철 이사님

태국현지 에드워드여행사  윤기수 부장님

같은 여행사                    홍종원 과장님

앙코르와트 전임 가이드    장재식 차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