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3개국 여행일기(둘째날 핀란드)

  오늘 일정은 기관 방문만 하고 별다른 관광 계획은 없는 날이다.
 10:00∼10:40까지 사회복지국을 방문했다. 본 국은 차후 방문 예정인 헬싱키시청에서 별청으로 독립 자체 운영 유지 관리되고 있다.
 접견장이 2층에 마련되 있는데 올라가는 계단 옆에 30여평의 공간이 있는 데 마침 이날 자선 바자회가 열리는 날 이었다. 서구 사람들은 참으로 검소하여 자기가 필요없는 물건은 이런 장소로 가져와 필요한 물건과 교환 하기도 하고, 적정한 차액을 지불하기도 하며 판매한다. 오늘도 3 , 40여명이 나와 먹거리며 자기 상품을 팔고 사며 흥정하는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우리의 실정은 어떤가. 아니, 우리집 자체는 어떤가.
 이 사람들은 우리보다 월등히 높은 국민소득을 올리는 민족이다. 내 주변에 허영, 낭비는 없는가 집에 돌아가면 가장의 위치에서 가족들에게 교육시키고 나 또한, 적극 검소한 생활을 하리라 다짐 해 본다.

  안내를 받아 2층에 올라가니 접견장이 마련되 있었다. 브리핑은 사회복지국장께서 해 주셨다. 내용 요약은 헬싱키시의 사회복지 분야만 총괄해서 완전히 시청으로부터 분리 독립 예산은 시 예산으로 운영하지만 완전 독자 판단에 따라 집행한다.

  헬싱키 시청 방문

  헬싱키시는 1812年에 市로 승격 되었으며 본 시청사 주변엔 외무부장관 공관, 대통령궁 등 시가지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

 現 건물은 1930年에 建立된 것 으로써 처음에는 HOTEL로 使用되던 것을 市에서 매입하여 청사로 활용하고 있다.
 전체 人口가 500여 만명 中 헬싱키 市 人口는 52萬 그외 우리 성남과 서울같이 주변 위성도시 주민들을 포함한 도시민은 1千100여 만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기계산업이 발달되어 항공기 等을 잘 만든다고 자랑이 한창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전자제품으로는 핸드폰 NOKIA가 핀란드 제품이라는 것도 여기 와서 알게 되었다. 임산 자원이 풍부하여 목제 가공품 기술 또한 매우 발달하였다고 한다.  기후는 항상 음습하여 밝은 날이 別로 없다 한다. 特히, 요즘같은 겨울철은 북구 지역 나라들은 共히 14:00정도면 어둑어둑 해 져서 16:00정도면 깜깜하여 거리에 통행하는 사람들이 뜸해진다.

  헬싱키시 의회 건물 방문
 

한마디로 너무 검소한 의사당이다. 꼭 시설이 잘 갖춰진 컴퓨터 학원과 같은 인상으로써 의원 개개인석마다 컴퓨터 단말기와 마이크 시설 자기 의사를 표현 할 수 있는 버튼 등이 비치되어 있다. 의원의 정수는 201명인데 그 중 80여 명이 여성으로ㅓ 여성들의 활동이 왕성한 나라이다. 무보수로 봉사하며 유급 보좌관을 두고 있다 한다.의회하면 우리나라는 우선 권위를 연상하게 되는 데 이 나라 의사당은 그런 권위를 찾아 볼 수 없따. 단상 중앙에 의장석 우측에는 시장 등 시 간부석으로 서로 마주보며 토론하듯 질의, 답변하도록 배치되어 있고, 개원은 수시로 이루어지며, 항상 의회 활동상황을 감시 할 수 있도록 2층엔 방청석과(뒷쪽) 기자석(우측)이 마련 되어있다

 ※공무원은 52만명 中 35,000여명인데 행정, 교육 등 모든 공무원을 망라한 숫자임.

 中食을 깍시까나(두마리 닭이라는 뜻)에서마치고

 13:40 RUOKAILUAJAT 양로원 방문

  본 원의 꿔스마네 부책임자(여)가 훤칠한 키에 자상하게 설명을 하여 주었다.
 본원은 사회복지국 소속으로써 수용인원은 8,000名인데 그 中 80歲 以上 고령자가 652名이나 된다.
 입원 대상자가 몸이 불편하는 등 사유로 입원을 못 해도 현지 출장보호, 병원후송 등 국가에서 전액 부담한다.  
 노인 1인당 1일 445마르카(1마르카 = 186원)의 비용이 든다.(월  250만원 정도)
 양로원의 입, 탈은 자유이며 누구나 年金을 받기 때문에 月 부담 비용 징수 문제는 어려움이 없으나 노령자가 늘어나니까 시설이 부족하여 현재 더 건립중이다.  전문의가 3名 종사자는 400名 정도로 대우가 좋으니까 110세까지 사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장수자가 많다. 오른쪽에 서있는 사람은 교민회장으로서 통역겸 안내자 황대진씨다. 빠쁘실텐데 안내해주시느라고 수고가 너무 많으시다.

  방문후 이 나라의 번화가 만넬하임 거리 시찰

이 나라는 스웨덴의 속국으로 상당기간 종속의 관계를 유지하다 스웨덴이 스스로 독립토록 해방시켜 주었다는 관계로 현재도 스웨덴과는 적대적인 감정은 없으나 소련으로부터 침략을 받자 이 나라 명장 만넬하임장군이 승전한 기록을 기리기 위해 이 번화가 이름을 만넬하임거리라 한다.
언어 또한 핀란드語, 스웨덴語가 통용되고 있으며 이는 의회에서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