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기

북유럽 3개국 여행일기 (4일차 스웨덴))

SILZA LINE 搭乘17:25∼

2인 1室用으로 門을 들어서면 3坪程度 크기에 寢臺가 하나 왼켠에 마련되 있고 맞은편 壁面 중턱에 한 개가 접혀져 있는데 使用시 잡아 당겨 利用토록 되어있고 入口 오른켠엔 化粧室兼 샤워실이다.

幻想의 豪華遊覽船 SILJA 搭乘紀念으로 客室號數를 記載해 놓아야겠다.

                本      人   : 9層 161 호
                局長 님   : 〃 153 〃
               김석구 과장님 : 〃 171 〃
               손   성   립 : 〃 157 〃
               이   춘   자 : 〃 155 〃
               배 강 희 자 : 〃 159 〃
               김 광 렬 사장 : 〃 173 〃

SILJA 遊覽船은 18:00 正刻에 다음 基着地인 스톡홀름(스웨덴)을 向하여 出港하게 되어있다. 그 前에 우리 一行은 夕食으로 이미 豫約되어 있는 붸폐食을 모두 連復된 테이블에서 모여 앉아 談笑等을 즐기며 2時間餘 동안 食事하고 있다. 窓밖을 보니 이미 이 巨大한 배는 航海를 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그런데 선체 안에서는 전혀 움직임을 感知하지 못한다.

間或 아득히 먼 섬의 불빛이 서서히 뒤로 사라지는 것을 보고 間接的으로 느낄 따름이다.

어마어마하게 큰 이배(12層)가 흘러가는 물은 바다가 아니라 巨大한 湖水이다. 밤새 航海를 하면 내일 아침이면 스웨덴 스톡홀름에 到着하는 것이다. 食後過飮한 탓에 일찍 곯아 떨어졌다.건망증이 나도 좀있는 것 같다.휴대용 세면 도구를 HOTEL LAMADA에 놓고 왔는가, 개산을 떨어도 발견 할 수가 없다. 딴에는 전야의 숙취 때문에 세면도 하고 면도, 양치질도 하고 싶은데.

한 밤중이지만, 일단나가 보자 호화 유람선을 타고 잠만 잔데서야 뒤에 떠들 건데기가 있겠는가? 서툰 영어로 풀장을 물어물어 찾았드니 12층(最上層)에 있는데 개장시간은 07:00부터이다. 늦은 시각인데(아니 너무 이른 시각 이지) 서양인들은 삼삼오오 떼를 지어 노래 부르고 오락기와 씨름하는 놈 등 대낮을 방불케 분주하다. 동료도 하나 없어 도로 방에 돌아오니(02:40) 수영복은 방바닥에 놓고 갔었으니 확실히 건망증은 중증이네. 에라, 목욕이나 하고 다시 잠을 청하자.

07:00 직전 딴 방에서 연락이 왔는지 자발적으로 일어났는지 기억이 안 나나 국장님, 과장님, 김사장, 이춘자, 신경순 등과 갑판에서 4∼5바퀴 죠깅 후풀장에 입장 온탕수를 즐기다. 배안에 풀장이라니 말만 들었지 실제 내가 그 체험을 하고있는 것이다. 욕탕의 종류도 다양하여 동굴같은 모양, 동그란 모양 등 가지가지 오밀조밀하다. 또 벽에 붙어있는 스위치를 누르면 물살 맛사지 기능이 있어 간질간질하기도 하고 이채롭다. 오래 있고 싶지만 하선할 시간이 다가온다. 빨리 아침을 먹고 짐 꾸려 내려야 하지. 선내 방송을 통하여 속히 하선할 것을 종용하고 있다.

09:30 SILjA내림(스웨덴 관광이 시작됨을 의미)

오늘부터 이틀동안 안내를 맡은 가이드는 이름이 전 수빈 양이다. 유모어도 풍부하고 재치도 있는 아가씨다. 우리를 위하여 1시간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미안한 마음이 듦은 그래도 나는 양심은 있다는 증거이겠지. 물론 내가 늦어서가 아니고 우리 전체가 늦은 때문이나 역시 미안한 일 임에는 틀림없다. 미안하다고 하니까 상냥한 미소로 응대하니 고맙기 그지없다.

스웨덴 화폐 단위는 크로나 이다. 1＄은 약6크로나로써 1크로나는 한화로약 133원 정도이다. 국민수는 844만명에 주산업이 낙농업이라 한다.

핀란드나 마찬가지로 산자수명하여 HOTEL에 별도 식수를 마련해 놓지 않는다. 물이 너무 깨끗하기 때문이다. 비눗칠을 할 양이면 적어도 대 여섯番은 헹궈야 비눗기가 가신다. 아파트 70%가 국가 소유로서 임대용이며 핀란드나 마찬가지로 午後 3:00 정도면 어둑어둑해진다. 약 2,000여개의 호수를 가진 호수의 왕국이다. 이 나라의 수도 스톡홀름은 호수 속의 도시이다. 약 600여개의 다리로 연결하여 각 지방과 교통한다. 또한, 국민의 95%가 개신교 신자라고 하며 국토면적은 159,700여㎢로서 우리 南 북한을 합한 면적보다는 약간 작은 모양이다. 여성이 아이를 낳으려 하지 않아 입양을 많이 하는데 우리나라의 입양아들만 15,000여명에 이른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스톡홀름 시청 견학 10:05∼11:05

스웨덴 사람들은 外侵을 받아본 적이 없다 한다. 해적 바이킹 하면 노르웨이를 연상하나 실제로 악랄하게 약탈을 일삼던 족속들은 스웨덴 국민들 조상들이라 한다. 옛부터 발달한 조선술 및 병기를 이용해 해상 도적질을 일삼아 상대를 만나면 완전 쑥밭을 만들곤 하는 야만적 행동으로 부를 축적해 놓은 것이다.
지금 시찰하려는 시청사 꼭대기의 첨탑(둥근 조각품)도 순금이라고 하니 가히 이 나라 전성기의 융성함을 짐작할 만 하다.
이곳 시청사의 자재 등은 모두 외국으로부터 수입해서 지었다 하며 오직 하나만 자국산 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촉발시킨다. 1911∼1923년 즉 12연에 걸쳐 건립 되었으며 현 장소는 BLUE ROOM이라 하는데 푸르스름한 이태리 대리석으로 깔린 리셉션 장소로 당초에는 지붕이 없이 설계되었으나 노천 상태에서의 의식 등의 불편함을 감안 건립 도중 설계 변경하여 지붕을 들 씌웠다고 한다. 푸른색의 대리석은 푸른 하늘과의 조화를 꾀했다 하는데 3,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며 개인에게 대여도한다. 1일 대여료는 15,000크로나(한화약 200만원)라 한다.

상층부로 올라가는 계단(큰 행사시 왕비가 이 계단으로 내려온다 함) 참 에는 발언대가 마련되 있다. 이 발언대에서 폼을 잡고 기념 촬영을 하였는데 현상해 보니 눈을 감고 찍혔다.

2층에는 고풍스런 집기들이 보존되 있는데 내가 보기엔 엉성해 뵈는 의자도 3,000만원을 홋가 한다고 하니 可히 놀라지 않을 일인가?

의자옆의 시계는 800年이나 된 것인데 현재도 작동되고 있으니 이 나라 옛 선조들의 장인 기질을 흠모하지 않을 수 없다.

한편, 시의회 의원 정수는 108名인데 그 중 여성의원이 40여명이라고 하며 무보수 봉사한다고 한다.

7개의 정당이 있으며 현재 사회민주당이 집권하고 있다.

아까의 궁금증이 이제야 풀렸다. 건자재 中 유일한 자국산은 천정에 달려있는 샹데리아인데 수정 제품이다. 이 나라의 수정은 特히 맑고 찬란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한다. 별도로 구매 기회를 준다고 하니 기대해 볼 일이다.
엉성해 보이는 방도 아니고 홀도 아닌 곳이 있는데 예식장 장소로 대여하는 곳이라 한다. 희한한것은 예식시간이 40초짜리, 50초짜리 등 두가지로 구분되는데 40초짜리는 간략하게 성혼 선언 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고, 50초 짜리는 거기에 KISS TIME 10초가 추가된 것이라 하는데 임대료에 대한 안내는 없다.

王者 유진의 畵廊

王者 유진이 무척이나 그림 및 조각하기를 좋아하여 왕께서 이 방을 專用 화랑으로 내 주었는데 재산이 넉넉치 못하여 오른쪽 壁에는 그림을 그리고 채색을 끝냇는데 왼쪽켠(窓쪽)은 돈이 떨어져 물감을 못사, 손톱 등으로 흙벽을 긁어 조각품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 中 어느 미녀상 앞에서 그녀의 유방을 오른 손으로 애무하며 기념 촬영을 했다.

黃金의 방 視察

黃金 30kg을 녹여서 얇게 밀어 正方 1cm 정도로 잘라 모자이크해 壁 전체를 발라 놓았는데 一部 몰지각한 中國人들이 몇 개를 떼 갔다고 하는데 그 두께가 얼마나 얇은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30kg의 金이면 물론 적은 量은 아니다. 그러나 이 넓은 房을 (約 100坪程度) 싸 비를수 있도록 充分한 量이라고는 理解가 되질 않는다. 正面中央에 있는 여신상은 호수의 女神 멜라니라고 하며, 本 시설 역시 개인에게 임대가 可能하다 한다.

貴族의 城 견학 지따(貴族)시까(무덤)

어느 城 뾰족한 첨탑 2層에서 王妃가 살해되었는데 지금도 그 살해장소에 들어가면 뒤에서 누군가가 붙잡아 돌아보면 아무도 없곤하여 기피장소로 되었다 한다. 現在는 그 入口에 새 건물을 지어 격리시키고 있다.

10:00∼12:30 中食은 KOREANA라는 식당에서 회덮밥 및 해물탕으로 들었다. 일요일날엔 영업을 안 하는데도 MISS全의 부탁으로 특별히 문을 연 것이라고 한다.

모처럼 제대로 밥 한끼 먹은 氣分이다.

밀레의 庭園視察13:20∼13:40

조각 및 건축가인 밀레라는 사람이 정식 학업을 이수하여 습득한 기술이 아니고 천부적인 재질이 있어 생존시 각종 조각 및 건축 등으로 엄청난 財産을 뫃았으나 후사가 없어 사후 국가에서 박물관으로 活用하고 있음. 主로 이 사람은 조각 材質을 청동을 많이 썼음.

觀光 코스 中 버스가 韓國 대사관저도 볼 기회가 있었는데 가이드 전양의 말로는 상당히 고가부지라 한다.

또한, 어디인지는 모르겠으나 風車 발전기가 돌고 그 옆으로는 衛星 중계탑이 있는데 높이는 150m로서 유럽에서 가장 높은 塔이라 한다.

王宮(고딕 樣式)觀覽

本宮은 13C 建立된 것으로서 검소와 웅장을 겸비한 建物이라 한다. 600여개의 房이 있으며 現在王은 1986 年度에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으나 근위병들이 要所에 步哨를 서고 있다. 희한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步哨서던 近衛兵이 愛人인가 어떤 아가씨와 뽀뽀하며 抱擁하고 있는것 아닌가. 軍紀綱이 紊亂해도 이만 저만이 아니다.

국회의사당은 겉에서 훑고 지나감→349개 議席中 여성의원이 108명이라고 하니 女性天國인 나라다.

어느 후미진 곳에 APT村이 있는데 800年된 집들이라 한다. 外部 개·보수는 절대 不許한다고 하니 이 나라의 옛 유산 보존 노력을 우리도 배워야하겠다.

이곳 어느 집 모퉁이 땅에 쇠말뚝 같은 것이 박혀있고 그 바로옆벽에 찻상程度 크기의 돌판이 박혀있고 그 돌판에 이상한 문자들이 음각되 있는데 이것이 바이킹 文字라고 하며, 쇠말뚝 같은 것은 대포라고 한다. 이 아파트촌은 경사도가 약25度 정도의 언덕에 位置하고 있는데 이들 大砲 등 시설은 마을 中間쯤에 놓여있다. 이런 施設이 아파트촌 끝부분 中間에도 하나 더 있다고 하는데 확인해보지는 못했다. 기록된 글자의 뜻을 몇개 알려 주었으나 머리가 나빠 기억 못하겠다. 문자내용은 위급시 행동지침으로 생각된다. 大砲가 中間쯤에 있는 것은 외적 침입시 一時에 뫃여 그 大砲를 굴려 내려 대적하기 爲함이라 한다.

날이 어둑해지고 있다. 이곳은 한림원 노벨 문학상을 제정 심사하는 곳이라 한다.

(금일 日程終了)SCANDIC PARK HOTEL 投宿(521號)
석식은 한인이 경영하는 '남강식당'에서 불고기 정식인데 약간 不實하다.